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조만간 유니콘 기업 같은 규모의 '라이콘 기업', 생활 속 창업 기업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라이콘 육성 파이널 피칭대회'에 참석해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라이콘기업이 자신의 성장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스스로 혁신하고 성장을 지향하는 소상공인이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기업과 지역을 살리는 로컬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라이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라이콘 육성 파이널 피칭대회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선발, '라이콘'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지난 6월 1차 오디션에는 4,355명의 소상공인이 지원해 105개팀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최대 6천만 원의 사업모델 고도화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파이널 피칭대회에서 선정되는 최종 34개팀에게는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최대 4천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영상취재: 김성오, 영상편집: 김준호, CG: 이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