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미국발 악재에 주식창 온통 '파란색'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8%를 돌파해 16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는 모면했지만, 미국 연준이 통화긴축 정책을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미 증시 '공포지수'로 알려진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19.78을 기록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긴 연휴를 마친 우리 증시는 미국발 악재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코스피는 2% 이상, 코스닥은 3%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주식창을 보면 온통 파란색입니다.
또,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60원을 넘어 연고점을 재차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연준의 고금리 기조 장기화 가능성이 커져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필요시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코스닥 급락 불구 새내기주 한싹 '급등'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코스닥 급락에도 불구하고 오늘(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한싹은 급등했습니다.
공모가 12,500원 보다 두배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AI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한싹은 지난해 매출액 219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삼바, 매출목표 20% 상향...4공장 가동률↑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3조 6,016억원에서 751억원 증액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목표보다 20% 이상 상향한 건데요.
글로벌 빅파마의 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중심으로 4공장(24만 리터) 가동률이 상승한 덕분입니다.
상반기 수주액은 2조 7,000억원으로 창사 이래 누적 수주액은 14조원을 돌파했습니다.
◆ SK스퀘어,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네번째 뉴스픽입니다.
SK스퀘어는 보통주 248만주, 106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결의한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현재 33.5% 이뤄졌습니다.
SK스퀘어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주주환원을 적극 실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