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HP의 주식의 투자의견을 두 단계 상향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투자수익률 하회'에서 '매수'로 HP의 투자의견을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25달러에서 33달러로 높였다. 새로운 예측은 HP의 월요일 종가인 25.67달러보다 28%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BofA의 분석가 Wamsi Mohan은 중국의 수요 둔화와 일본 경쟁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거시적 환경이 취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HP의 강력한 펀더멘털이 상향 조정의 촉매제라고 언급했다. 분석가는 엄격한 비용 통제, PC 전망 개선에 따른 성장, 영업 이익 증가 등을 이유로 꼽았다.
그는 "회사가 직면한 단기적 압력과 장기적 기회의 균형을 고려할 때 이 배수는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PC 시장 환경 개선, 비용 조치로 인한 수익성 개선, 향후 몇 년간 안정적인 잉여 현금 흐름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Mohan은 HP가 인쇄 산업에서 더 높은 초기 수익성 모델로 전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