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24, AP 교체 여부에 '촉각'

입력 2023-10-03 06:47
수정 2023-10-03 10:29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에는 핵심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쓰겠지만 다른 모델에는 자사 AP 엑시노스도 일부 탑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일 샘모바일 등 해외 IT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 S24 시리즈가 전작과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AP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로, 갤럭시 S23 시리즈는 전체 모델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탑재했다.

그러나 내년에 나올 새 시리즈의 경우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는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기본 모델과 플러스에는 지역에 따라 자체 AP인 엑시노스 2400과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교차 탑재할 것으로 이들 매체는 내다봤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엑시노스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다시 탑재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플래그십 재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3∼10배 확대가 가능한 연속 잠망경 줌 렌즈가 탑재되고, 디스플레이 밝기도 전작(1천750니트)보다 250니트 더 밝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해외 매체는 내다봤다.

운영 체제는 '원 UI 6.1'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확한 공개일은 미정이지만, 유명 IT 팁스터 레베그너스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를 내년 1월 18일에 선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통상 2월에 S시리즈 언팩 행사를 다소 앞당길 수 있다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