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추절과 국경인 연휴를 집에서 보내는 중국인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기록적인 수의 중국인이 이번 골든위크 연휴에 집에서 여행을 선택했다.
중국은 올해 가장 긴 공휴일인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중추절과 국경일을 기념한다.
코로나19 이후 경제가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올해 이전 휴일은 취약한 고용 시장과 저소득으로 인해 소비자 지출이 타격을 입으면서 1인당 지출이 대폭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의 분 시안 차이(Boon Sian Chai) 해외 시장 상무이사 겸 부사장은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관광이 부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웃바운드 시장은 코로나19 이전의 약 60%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