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인학교, '부산 세계엑스포박람회 2030' 유치 지원 나서

입력 2023-09-27 10:17


부산시 해운대에 소재하는 부산외국인학교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외국인학교는 부산의 국제 학교로서 부산이 엑스포 유치를 통해 권위 있는 세계적 행사의 주최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에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영상을 제작해 부산외국인학교의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의 부산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열정을 담아냈다. 해당 영상에서는 아름다운 해변과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들 일상, 그리고 자연과 절경을 이루는 절의 모습 등 부산의 매력적인 요소들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한 부산외국인학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높은 자격을 가진 교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이해와 교류, 관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학생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여 세계로 나아갈 준비를 돕는다. 이러한 교육 이념은 부산외국인학교 부산엑스포 홍보영상에서도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외국인학교는 2030 세계 엑스포를 혁신, 문화 교류 및 국제 협력을 선보이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부산의 활기차고 글로벌한 환경과 아름다운 풍경이 세계 엑스포의 정신을 반영할 것이라 기대한다. 또 교내에서 학생들에게 전세계 다양한 아이디어와 관점으로 교류하면서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온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문제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부산외국인학교 관계자는 "본 학교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에 대한 헌신은 2030 엑스포가 세계적인 과제에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둔 목표와 부합한다"며, "부산외국인학교는 환경 보전, 재생 에너지,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며, 이는 '세계를 변화시키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항해하는 엑스포' 미션의 핵심 주제와 일치한다"고 전했다.이어 "부산외국인학교 학생 및 부모, 직원 모두 2030 부산 세계 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고 함께 이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희망한다. 부산은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응원 영상은 부산외국인학교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