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오 찢었다"…'강력 매수'에 상한가 직행

입력 2023-09-27 09:22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 치료제 후속물질 IMVT-1402 최초 임상결과 발표
현대차證 "코스피 제약·바이오 TOP PICK"…목표주가 49,000원 제시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의 주가가 3개월새 13배 상승한 가운데,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가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2% 상승하며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국 바이오 찢었다. IMVT 주가+97%'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한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엄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 치료제 바토클리맙의 부작용을 보완한 후속물질 IMVT-1402가 최초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며 "부작용이 없는 것이 확인된 이후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의 주가는 최대 105%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임상 결과 기대감으로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는 저점 대비 2배 수준 상승했다"면서도 "이뮤노반트에 대비해선 저평가 상태, 강력 매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석과 함께 엄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4만 9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엄 연구원은 "IMVT-1402는 2026년 미국·유럽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해외 목표주가 상향 보고서 다수 발간을 기대한다"며 "코스피 제약·바이오 업종 내 TOP PICK을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