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 '이뮤노반트'의 주가가 3개월새 13배 상승한 가운데,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가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2% 상승하며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국 바이오 찢었다. IMVT 주가+97%'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한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엄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 치료제 바토클리맙의 부작용을 보완한 후속물질 IMVT-1402가 최초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며 "부작용이 없는 것이 확인된 이후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의 주가는 최대 105%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임상 결과 기대감으로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는 저점 대비 2배 수준 상승했다"면서도 "이뮤노반트에 대비해선 저평가 상태, 강력 매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석과 함께 엄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4만 9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엄 연구원은 "IMVT-1402는 2026년 미국·유럽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해외 목표주가 상향 보고서 다수 발간을 기대한다"며 "코스피 제약·바이오 업종 내 TOP PICK을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