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석유 및 가스 회사 산토스는 알래스카에 본사를 둔 두 회사와 팜다운 계약을 맺고 픽카 프로젝트의 알래스카 148개 탐사 임대에 대한 실무 지분 절반을 매각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산토스는 2021년 오일 서치와의 합병의 일환으로 노스 슬로프 동부의 토지를 처음 인수했다.
26억 달러 규모의 픽카 프로젝트에 대한 산토스의 실무 이자는 팜다운 실행 후 25%로 실질적으로 감소할 것이다.
이 회사는 또한 프로젝트의 탐색 단계에서 초기 활동과 관련된 어떠한 비용도 부담하지 않을 것이다.
산토스는 미국 에너지 대기업 APA사와 미국 에너지 회사 암스트롱 오일 앤 가스의 자회사인 라그니아페 알래스카 LLC와 계약을 체결했다.
암스트롱 오일 앤 가스는 2019년 6월 픽카 인수의 일환으로 오일서치에 매각한 프로젝트의 지분 약 20%를 보유하고 있었다.
픽카는 알래스카 노스 슬로프에 개발 예정인 해상 유전으로 산토스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 49%는 스페인 렙솔이 보유하고 있다.
산토스의 상무이사이자 CEO인 케빈 갤러거는 "이번 거래는 지원적인 이해관계자와 잠재적인 미개발 에이커가 있는 1단계 관할 구역인 이 지역의 탐사 및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