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권재한 혁신정책실장이 19일 경상남도 밀양시에 소재한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방문해, 라면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 실장은 올해 라면 수출 동향과 향후 계획을 듣고, 우리 라면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지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수출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농식품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라면 등 가공식품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실제 라면 수출은 9월 둘째주까지 6억 5,7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권 실장은 "라면 수출이 두 자릿 수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수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계 유행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과 함께 수출 확대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정부도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