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7일 열리는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에 가족 전용석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을 앞두고 용산구 노들섬 잔디마당에 500석 규모의 가족 전용 관람 공간인 '엄마아빠행복존'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린 자녀가 있어서 불꽃축제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엄마·아빠를 위해 전용석에서 온 가족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이용 대상은 9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서울 거주 가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1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25가족(1가족 4인 기준)을 선정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다음 달 4일 개별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잔디마당을 제외한 노들섬 다른 공간은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