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슬로우캘리'에 연 150억원 규모 식자재 공급

입력 2023-09-18 13:19


동원홈푸드는 하와이안 포케 샐러드 카페 브랜드 '슬로우캘리'를 운영하는 '더슬로우컴퍼니'와 식자재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전국 110여 개 슬로우캘리 가맹점에 연간 150억 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다.

동원홈푸드는 산지구매, 정가·수의매매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농가로부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직접 제조한 소스와 드레싱은 물론 가공식품과 비식품 등 500여 종의 식자재를 취급하고 있다.

슬로우캘리는 지난 2018년 연남동에서 시작한 포케 샐러드 전문점이다. 최근 샐러드를 식사대용으로 즐기는 식문화 트렌드가 확산하며, 가맹 사업 2년 만에 전국 110호점 출점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슬로우캘리의 대표 메뉴는 연어, 참치 등 신선한 수산물에 밥과 각종 채소, 견과류 등을 곁들인 포케다.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는 "'더슬로우컴퍼니'와 협력 관계를 유지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공급하는 등 최고의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