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세수 펑크에 나라 곳간 '텅텅'...국가채무 1100조 돌파 임박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세수 부족으로 나라 살림이 적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월 중앙정부 채무는 전월보다 14조5000억원 증가한 109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 들어 7월까지 국세 수입은 217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조4000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겁니다.
부동산거래 감소로 소득세 수입이 줄었고, 기업실적 악화로 법인세 수입도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나라 살림을 나타내는 통합재정수지는 올 들어 7월까지 37조9000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60조원에 달하는 세수 부족으로 정부가 예상한 국가채무 1100조원 돌파가 기정사실화되고 있습니다.
◆ '요소수 대란 없다'는 정부...총 70일분 재고 확보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요소수 대란'과 같은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4일) 차량용 요소 관련 업계와 회의를 갖고 공급망 점검에 나섰는데 현재 국내에는 총 70일분의 차량용 요소 재고가 확보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정부는 요소 수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요소수 생산과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 K-배터리 3사 점유율 '하락'…중국 기업 '약진'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합산 점유율은 2021년 30.4%에서 올 상반기 23.8%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 CATL과 비야디(BYD)의 합산 점유율은 41.6%에서 52.5%까지 상승했습니다.
CATL은 세계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