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도보 통학 가능한 학세권 아파트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9월 분양

입력 2023-09-14 10:40
수정 2023-09-14 10:58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 수요자들이 분양시장의 주축을 이루자 이른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초품아란 초등학교가 단지에서 반경 500m 내에 인접해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단지를 가리키는 말로, 분양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필수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3040세대 수요자들이 분양시장 핵심 수요층인 데다 이들이 주거지 선택 시 자녀의 안전을 비롯해 우수한 교육 및 주거환경 등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중 30대와 40대의 매매 거래량은 각 5만4,445건, 5만2,719건 등 총 10만7,16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매매 거래량(20만3,437건)의 약 52.68%로 아파트 매수자 2명 중 1명이 3040세대인 셈이다.

3040세대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올해 청약시장에서는 초품아 단지가 경쟁률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11일 기준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8월) 전국 1순위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9개 단지가 반경 500m 내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은 인기는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한 데다가 학세권이라는 여건 상 유해시설이 적은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DL이앤씨가 9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0-1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5㎡ 이하(59㎡, 84㎡) 국민주택과 전용면적 85㎡ 초과(104㎡) 민영주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반경 300m 내에 이음초교와 병설유치원이 있으며 이음중, 검단2고교(예정)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12년간 원스톱 통학이 가능할 예정이다. 단지 서측에 검단신도시에서 가장 큰 중심 상권이 있어 음식점, 병원, 은행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김포점, CGV 김포점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위치한다.

또한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중 한 곳인 특화3구역 ‘넥스트 콤플렉스’ 개발사업의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101역세권에서 개발되는 이 사업은 멀티플렉스, 문화센터, 대형서점, 컨벤션, 키즈 및 스포츠 테마파크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계획대로 2027년 준공되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키즈체육관, 키즈라운지(다함께 돌봄센터), 스터디룸, 어린이집 등 자녀를 위한 공간도 다수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