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현민(38)과 백진희(33)가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갔다.
백진희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두 배우가 최근에 결별했다"며 "작품 준비 및 촬영으로 서로 바쁘다 보니 관계가 소홀해지면서 결국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윤현민 소속사 이엘파크도 결별을 인정했다.
윤현민과 백진희는 2016년 종영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았고, 이듬해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한 윤현민은 드라마 '연애의 발견', '보라! 데보라' 등에 출연했고, JTBC 예능프로그램 '웃는 사장'에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다.
백진희는 2008년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데뷔했으며 지난 3월부터 방송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주인공 오연두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