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30억원 규모의 라오스 타켁∼무기아 철도 기본계획(Pre-FEED)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베트남 붕앙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562km의 대규모 국제 철도프로젝트 구간 중 철도공단은 우선추진 구간인 라오스 타켁∼무기아 145km 구간의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담당하게 된다.
철도공단은 유신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9월부터 내년 7월까지 약 11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공단은 K-철도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우리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