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전환을 위한 공개매수 소식에 동국제강그룹주가 급등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국씨엠은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6.94% 상승 출발한 뒤 장을 이어가며 투심이 집중, 가격 제한선 상단에 도달한 모습이다.
10시 5분 기준 동국홀딩스는 27.52% 오른 1만 4,180원에, 동국제강은 13.95% 상승한 1만 1,11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전거래일(28)일 장 마감 뒤 동국홀딩스는 2,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의 주주들이 가진 각 회사의 주식을 동국홀딩스 보통주로 바꿔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공모는 동국제강과 동국씨엠 주주를 대상으로 다음달 2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진행한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의 공개매수가격은 각각 주당 9,540원, 7,390원으로 확정된 상태다.
동국홀딩스의 예정 발행가는 1만 1,015원으로, 최종 가격은 내달 22일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