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메디텍은 지난 20일 '제 13회 대한피부항노화학회 섬머 워크샵(SUMMER WORKSHOP)'에 참가해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스킨부스터 '셀터미 리바이브' 시리즈 3종에 대해 본격 홍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셀터미 리바이브 시리즈는 차메디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토피컬 스킨부스터(Topical Skin Booster)'다. 토피컬 스킨부스터는 찌르지 않고 바르는 것만으로 기저막에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방식의 스킨부스터로, 병의원에서 안전하게 처치할 수 있다.
차메디텍은 니도겐(Nidogen) 성분을 담은 '셀터미 리바이브 N', 인체 유산균 유래 엑소좀을 담은 '셀터미 리바이브 EX'에 이어 8월 폴리카프로락톤(Polycaprolactone)을 담은 '셀터미 리바이브 PCL'을 출시해 각각의 적응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구성했다.
앞서 체마디텍은 지난 20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 13회 대한피부항노화학회 섬머 워크샵'에 참가해 '셀터미 리바이브' 시리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피부항노화학회는 항노화 분야에 학문적인 기반을 제공하면서 전문 의료인 및 관련 업체 간에 피부 노화에 대한 외적 미용 치료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학회다. 1,500여명의 피부과 전문의 회원과 60여명의 상임 학술이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샵에는 360여명의 피부과 전문의가 참석했다.
이번 워크샵에서 구본철 나음피부과 원장은 '점점 더 날카로워지는 스킨부스터 : 분리된 적응증에 따른 Nidogen, Polycaprolcatone, Exosome의 사용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구 원장은 "최근 스킨부스터 시장은 효과에 집중해 특정 적응증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메디텍의 셀터미 리바이브 시리즈는 분화된 적응증에 대한 맞춤형 토피컬 스킨부스터 제품으로 구성됐다"며 "셀터미 리바이브 PCL은 커지고 늘어난 모공을 집중 케어하고, 셀터미 리바이브 EX는 인체 유산균 추출 엑소좀을 사용해 염증성 병변이 있거나 약해진 피부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학회 부대행사로 진행된 오찬 강의에서는 조은경 차메디텍 H&B사이언스센터 센터장이 '셀터미 리바이브 스킨 부스터 개발 스토리 : Is it different from the others?'를 주제로 강의했다.
조 센터장은 피부의 기저막(Basement Membrane Zone, BMZ)이 피부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이론을 기반으로 기저막을 구성하는 4대 핵심 단백질 중 하나인 니도겐을 원료화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토대로 셀터미 리바이브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는 "이번 대한피부항노화학회를 시작으로 해외 수출도 추진해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에 걸맞은 K-뷰티 선도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