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상보다 좋게 나온 엔비디아의 실적 훈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1시경에 예정된 파월 의장의 연설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즉, 파월 의장이 과연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신호를 줄지 큰 관심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작년처럼 매파 신호를 보내주지 않겠냐는 가능성이 높아지며 오늘 미국 증시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실제로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할 것인지,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미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훈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작년 ‘잭슨홀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美 증시, 엔비디아 실적 훈풍 이어지는 장세
- 엔비디아, 잭슨홀 악몽 재현 우려에도 상승세
- 빅테크 주가 하락 속에 유일하게 올라 돋보여
- 한국 시간, 오늘 밤 11시 05분경 ‘파월 의장 연설’
- 매파 발언, ‘2022 잭슨홀 악몽’ 재현될 것인가?
- 연준 주요 인사들, 가능성 높게 발언해 투심 악화
- 톰 리의 비둘기파 발언 “어렵지 않겠느냐” 진단
Q. 오늘 파월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급부상한 ‘2022 잭슨홀 미팅 악몽’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파월, 작년 잭슨홀 미팅에서 ‘강한 매파’ 기조
- 작년 3월 이후, 매회 때마다 금리 인상폭 확대
- 작년 3월 0.25p→5월 0.5p→6월 0.75p
- 7월에도 0.75p…파월 잭슨홀 연설 이후 1p?
- 美 증시, Ultra step 스텝 ‘1p’ 인상 공포 확산
- 대침체론·증시 붕괴론·제2 외환위기론 빌미
- 다우, 파월 발언 직전 32000대→28000대
- 코스피, 1500선 붕괴 극복하고 작년 말 2300선
Q.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의 강연도 빼놓을 수 없는 관심사인데요. 역시 올해 주제도 경제전망이지 않습니까?
- 파월 강연 주제, 코로나 이후 ’경제전망‘ 초점
- 작년까지 성장률 등 구체적으로 언급 無
- 올해도 ‘무늬만 전망에 그칠 것’ 예상
- 파월 강연 주제, 코로나 이후 ’경제전망‘ 초점
- 장단기 금리 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반박’
- 노동시장 건전성 근거, 경기 건전하다고 발언
- 금융시장 엇갈린 신호,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
- 장단기 금리역전 시정, BOJ처럼 YCC 도입?
Q. 잭슨홀 미팅이 시작되면서 불이 붙고 있는
- 잭슨홀 미팅, 금리 인상 효과 대해 ‘토론’
- 美 CPI, 작년 6월 9.1→올해 7월 3.3로 급락
- 불러드 “美 물가안정은 연준의 금리 인상 효과”
- 인플레 대책으로 금리 인상, 총수요관리정책
- 금리 인상, 경기과열 인플레 대책으로 효과적
- CPI 3대, 유가 등 공급 측 하락요인이 더 커
- ‘인플레 안정 위한’ 추가 금리 인상, 신중론 많아
Q. 인플레 대책으로 금리 인상이 효과가 적었다면 역으로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금리를 과도하게 올리지는 않았습니까?
- 기준금리 변경 적정성, 테일러 준칙으로 평가
- GDP갭과 인플레갭을 각각 정책 가중치로 산출
- 금융위기 이후 금융완화로, 테일러 준칙 퇴조
- 최근에는 “수정된 테일러 준칙” 다시 활용
-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 5.25∼5.5, 적정성 논란
- 추정하는 방식에 따라 기준금리 적정선 상이
- 수정 테일러 준칙 의한 적정수준 4.5 내외
- 작년 3월 이후, 단기간에 너무 빠른 인상 ‘공감’
Q.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는 중립금리 문제가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r* 금리가 r** 금리보다 높아져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죠?
- 연준의 금리 인상, r*가 r** 금리보다 높아져
- R* 금리, 경기를 침체 혹은 과열시키지 않는 금리
- R** 금리, 금융 건전성 훼손시키지 않는 금리
- 연준의 금리 인상, r*가 r** 금리보다 높아져
- R*가 R** 금리보다 높아지면 금융시스템 불안
- 물가만 잡기 위해 금리 인상시, 금융 불균형 심화
- 은행위기·은행등급 강등·상업용 부동산 추락 등
- 중립금리, 최소 0.5 이상으로 높아진 것 추정
Q. 중립금리 수준이 높아졌다면 금융위기 직후 설정된 인플레 타깃팅선은 상향 조정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 중립금리 상승, 과연 2 타깃선이 맞는 건가?
- 인플레 목표 2, 2011년 버냉키 前 연준 의장 설정
- 당시 -0.5, 지금은 HLW 모델 0.55로 상향
- 중립금리 상승, 과연 2 타깃선이 맞는 건가?
- 2 물가목표 고집, 경기침체 등 부작용 심화
- 제이슨 퍼먼, 현재 중립금리 감안 3로 올려야
- 크루그먼 교수 등은 4로 대폭 상향 조정 필요
- 물가목표 상향, 인플레 안정 의지 약화 우려?
- 금융위기 후 잭슨홀 단골메뉴, 파월의 입장은?
Q. 기준금리를 적정수준 이상 올리는 과정에서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는 만큼 이번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해 시그널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 경기, mild recession→modest→moderate
- 고용 ‘robust’ ·인플레 ‘elevated’ 변화 無
- 연준 전망, 올해 성장률 3월 0.4→6월 1.0
- 연준 전망, 올해 성장률 3월 0.4→6월 1.0
- IMF, 올해 1월 1.4→4월 1.6→7월 1.8
- 9월 전망, 올해 성장률 추가 상향 조정 불가피
- 연준의 예측력 저하, fragmentation 본격 논의
- 파월, 침체우려 완화로 인플레 안정 주력 발언?
Q. 상황이 상황인 만큼 중국의 부동산 위기에 대해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할 것인가도 주목되고 있지 않습니까?
- 중국發 위기, 제2 리먼 사태냐? 대침체냐?
- 잭슨홀 미팅, 자체 부담해야 할 中이 해결해야
- 파월, 中 부동산 위기 발언 가능한 자제할 듯
- 9월 FOMC, 금리 인상과 QT 간 어떤 조합?
- 구분 금리 양적 긴축
- 최악 시나리오 0.5p 인상 475억 달러
중립 시나리오 0.25p 인상 475억 달러
최상 시나리오 동결 475억 달러 혹은 철회
- 최악 혹은 중립 시나리오 뉘앙스…잭슨홀 악몽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