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 주정부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 보홀 팡라오섬에 조성되는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리조트 건립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22일 유림개발에 따르면 필리핀 보홀 주지사인 에리코 아리스토텔레 아우멘타도와 에드가르도 아르케이 팡라오 시장 등을 비롯한 보홀주 고위관료들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한 목적은 필리핀 보홀 팡라오섬에 조성되는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리조트 건립 사업의 진행사항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주지사 일행은 방한기간 동안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마련된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견본주택을 찾아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으로부터 사업개요와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한편, 유림개발이 그간 국내에서 공급한 '펜트힐 논현' 및 '펜트힐 캐스케이드' 등을 둘러보며 비즈니스 역량을 확인하는 등 높은 신뢰감을 나타냈다.
또한 일행은 19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오크밸리를 방문, 리조트 내 주요 부대시설과 객실·운영 현황 등을 살펴봤다.
아울러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리조트와 함께 조성될 예정인 보홀 최초의 27홀 규모 골프장 건립에 참조하기 위해 성문안CC의 골프 코스 등도 탐방했다.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은 보홀 팡라오섬 일대 대지면적 약 160만㎡ 부지에 호텔 및 풀빌라 총 1353실과 초대형 워터파크·27홀 골프장 등으로 조성되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리조트 건립으로 인한 고용창출 효과를 연간 2천 명 이상으로 추산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리코 아리스토텔레 아우멘타도 주지사는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은 필리핀 최대 식품가공회사인 프로푸드 인터내셔널의 저스틴 우이 회장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필리핀 내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유림개발의 사업 역량과,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K-디벨로퍼의 선진 개발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필리핀 보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보홀이 동남아의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주정부 차원에서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