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족 잡아라" 롯데백화점, '비오템 옴므' 팝업 스토어 오픈

입력 2023-08-22 14:51
수정 2023-08-22 14:51


롯데백화점이 '비오템 옴므'와 손잡고 '그루밍족'을 위해 남성 전용 뷰티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그루밍족이란 패션과 미용에 돈을 아끼지 않는 남성들을 일컫는 말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기관 커스텀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2030년 전 세계 남성 뷰티 시장 규모는 약 1100억 달러로, 2021년의 550억달러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올해 1~7월 전체 뷰티 매출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가운데, 남성 뷰티 매출은 럭셔리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같은 기간 20% 신장하며 더욱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비오템 옴므' 팝업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먼저, 새롭게 출시된 '옴므 포스 수프림 필 에센스'를 가장 먼저 선보이고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옴므 포스 수프림 필 에센스'는 투박하지만 예민한 피부를 가진 남성들이 모공과 결, 광채, 주름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포인원(4-in-1)' 제품으로, 이번 팝업에서만 공식 출시일(9/1)보다 약 일주일 빠른 오는 26일부터 단독으로 선보인다.

특히 팝업에서 '옴므 포스 수프림 필 에센스'를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약 8만 7000원 상당의 증정품과 함께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아쿠아파워 올인원' 등 남성들에게 인기 있는 스테디셀러 아이템들도 엄선해 특별한 구성으로 판매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유명 바버샵 '빌리켓', '슬림독'과 '그루밍 바'를 운영해, 헤어라인 및 눈썹을 정리해주는 '바버 서비스'와 비오템 옴므 제품을 활용한 '쉐이팅&스킨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피부 관리 방법과 F/W 시즌 트렌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그루밍 쇼'와 '스타일링 클래스'도 진행한다.

김지수 롯데백화점 뷰티&액세서리부문장은 "지금까지 뷰티 팝업은 여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지만 이번 '비오템 옴므'를 시작으로 남성들을 위한 팝업도 다양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