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8월 21일, 우리 시간으로 22일 새벽. 미 증시를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보겠습니다. 섹터별로 보면 11개 섹터 중 부동산 섹터 낙폭이 가장 컸고요,반면, 최근 약세를 보였던 기술 섹터는 약 2% 상승하며 반등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엔비디아)) 먼저 엔비디아 소식부터 확인해보시죠.현지 시각으로 수요일, 우리 시간으로 이번 주 목요일 엔비디아는 실적을 발표합니다. HSBC가 실적을 앞두고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600달러에서 780달러로 올려 잡았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종가대비 약 80% 이상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건데요. HSBC뿐 아니라 베어드 역시 실적을 앞두고 엔비디아를 최선호주로 선정했고요. 글로벌 IB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실적 기대감도 더해지면서 엔비디아는 8% 상승했습니다.
((브로드컴)) 반도체주 중에서 브로드컴도 4.7% 강세 보였는데요. 영국 경쟁시장국은 현지 시각 21일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를 승인했습니다. 브로드컴이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인 VM웨어를 인수하더라도 영국의 부품 공급 경쟁을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고요. 해당 소식에 브로드컴 뿐 아니라 VM웨어도 4% 올랐습니다.
((메타)) 메타도 오늘 장 2%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이르면 이번주 ‘스레드’의 웹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이미 내부적으로 테스트가 이뤄졌는데요. 스레드 웹 버전 출시는 옛 트위터인 X와의 경쟁에 있어 스레드의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거란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테슬라)) 이어서 전기차주 소식도 짚어볼까요. 테슬라는 지난 6거래일간의 약세를 딛고 간밤 7% 반등했습니다. 오늘 상승을 촉발한 건 글로벌 IB의 투자의견이었는데요.베어드는 테슬라를 베스트 아이디어 종목으로 선정하고, 목표주가를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가격 인하와 마진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촉매가 많다고 봤는데요. 그러면서 사이버트럭 출시, 완전 자율주행 확대, AI데이, 신시장 진출 등을 언급했습니다.
((니콜라)) 한편 니콜라는 22% 밀렸습니다. 크게 두가지 이유 때문인데요. 먼저 간밤 니콜라는 약 3억 2천 500만 달러 규모의 전환 사채 매각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화재 위험으로 전기 픽업트럭 약 20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니콜라는 회사 재무 및 현금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팔로 알토)) 사이버보안주들도 오늘 장 강세를 보였습니다. 사이버 보안 업체인 팔로 알토 네트웍스는 앞서 실적 발표를 기존의 목요일이 아니라 금요일 장 마감 후에 할 예정이라고 밝힌 후 실적 우려가 커졌는데요. 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들이 주로 금요일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팔로알토의 실적은 우려와 다르게 강했는데요. 주당 순이익은 1.44달러로 예상치인 1.28달러를 웃돌았고,매출은 예상을 소폭 밑돌았으나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장 14% 올랐고요. 팔로 알토 뿐 아니라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4%, 지스케일러는 4% 오르는 등 다른 사이버 보안주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은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EPS는 1.34달러로, 예상치였던 1.06달러를 상회 했고요. 매출도 예상을 상회했으며,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 AI로 혁신과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약 6% 오르고 있습니다.
((모더나))최근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가 30개가 넘는 오미크론 BA.2의 하위 변이가 발견되고 에리스로 알려신 변이 역시 미국 내에서 유행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변이 유행에 오늘 장 제약주 그 중에서도 코로나 관련주들은 오늘장 상승 곡선 그렸습니다. 구체적으로 모더나는 9% 올랐고요. 이외에도 노바백스는 13%, 바이오앤테크는 6%, 화이자는 약 1% 우상향 곡선 그렸습니다.
((리제네론)) 이외에도 리제네론은 미국 FDA가 안과 질환 치료제인 아일리아의 고용량 제품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강세 보였는데요. 리제네론 프리마켓에서는 1% 오르다가, 상승폭을 키워 3.9% 상승 마감했습니다.
((존슨앤존슨)) 한편 존슨앤존슨은 2.9% 밀렸습니다. 켄뷰는 존슨앤손슨의 소비자헬스케어 부문으로 분사이후 현재 상장되어 있는데요. 켄뷰 분사 당시 존슨앤존슨은 자사 주식을 투자자들이 켄뷰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관련해서 간밤 존슨앤존슨은 주식 교환 예비 추정 비율이 23.8%라고 밝혔는데요. 즉 켄뷰 주식으로 교환 신청된 주식의 23.8%만 수용할 거란 뜻인데요.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25%에서 30% 비율보다 낮습니다.
((운송주 묶음)) 페덱스와 UPS는 아마존이 팬데믹 당시 일손 부족으로 중단했던 택배 위탁 사업을 다시 재개한다는 소식에 약세 보였습니다. 경쟁 심화 우려에 페덱스와 UPS는 약 1%씩 내렸습니다.
((AMC)) 마지막으로 AMC인데요. 델라웨어 법원은 현지 시각 21일 AMC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방안을 중단해달라는 요정을 기각했습니다. 따라서 지분 희석 우려에 AMC엔터테인먼트 홀딩스는 23% 하락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장 시장을 움직였던 글로벌 IB들의 리포트도 확인해보시죠.
((샤오펑)) 졊晁㈎은袁틘貧?ゴ?샤오펑 투자의견을 비중 유지에서 비중 확대 그 중에서도 매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폭스바겐과 파트너십으로 전망이 개선됐다고 봤으며,목표주가는 22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에스티로더)) 에버코어는 중국 시장 둔화 우려를 이유로 에스티로더의 목표 주가를 기존의 250달러에서 20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기존의 비중 확대를 유지했습니다.
((디즈니)) 디즈니 투자의견과 관련해 크레디트 스위스는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실적 전망이 합리적이라고 봤지만 목표주가는 126달러에서 122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 마지막으로 씨티 은행은 스노우플레이크 투자의견을 기존의 비중 확대 중 매수로 유지하는 동시에 목표주가를 189달러에서 191달러로 높여잡았습니다. 돌아오는 2분기 실적이 바닥을 시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예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