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주요 기관투자자 및 현직 투자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해외투자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KIC는 오는 9월 8일부터 2023년 하반기 '국제금융 아카데미'를 열고 부동산, 벤처캐피탈(VC), 사모주식(PE), 헤지펀드 등 12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금융 아카데미는 해외투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KIC가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KIC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대체투자 계약서 작성 및 협상전략, 해외 세무 관련 유의점, 위탁운용사 선정 및 관리 등을 위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금융투자업 및 자산운용업 등 현직 투자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8월 30일까지다. 강좌 세부 사항 및 신청 방법은 KI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승호 사장은 "KIC는 해외투자 경험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국제금융 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을 충실하게 준비하여 글로벌 투자 전문가의 산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