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단지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차례 가라앉은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1,000가구가 넘는 단지에 꾸준히 청약통장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올해 7월 서울 광진구에 분양한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일대에서 보기 드문 총 1,06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됐으며, 4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4만1,344건이 접수돼 올해 서울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했다. 같은 달 부산에서 총 4,488가구의 대단지로 분양한 '대연 디아이엘'은 1,20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837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5.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대단지가 가진 상징성과 안정성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규모만큼 주변으로 부대시설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대부분 시공경험이 풍부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돼 상품성이 우수하다.
이 같은 장점으로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이달 3일 기준 올해(1월~8월)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가장 많이 매매 거래된 단지는 총 2,336가구 규모의 '그랜드 센트럴('20년 9월 입주)'로 총 107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특히 광주의 경우 대단지 공급이 적어 희소가치가 더욱 높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광주에 공급된 입주단지 총 38만8,813가구 중 1,000가구 이상 단지는 7만5,517가구로 약 19.42%에 불과하다. 이는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단지의 입주 비중(29.83%)보다 10%p 이상 낮은 수치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광주 북구 일원에 1,647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1,647가구로 이중 20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현대건설이 짓는 아파트로 브랜드 가치와 단지 규모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단지 건폐율이 12.94%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산책로와 놀이, 휴식 공간 등을 크게 늘려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으며, 4Bay 맞통풍 구조(일부 세대 제외) 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실내 환기를 누릴 수 있게 설계되었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일부)이 적용돼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각 타입별 우수한 공간 구성이 적용된다.
전용면적 74㎡와 84㎡ 전 주택형의 경우 침실 3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로 구성되며 현관 창고, 복도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장 등 활용도 높은 공간을 제공한다. 전용면적 104㎡A와 135㎡는 대형 면적 수요를 반영한 평면 설계를 적용해 희소가치를 극대화했다.
단지 내 조경 공간에도 공을 들였다. 단지 출입구에 고급 리조트와 같은 수경시설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중앙광장을 따라 각종 식재로 꾸민 테마 가든이 조성돼 단지 안에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6개의 티하우스와 5개의 특화 놀이터, 복합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H 아이숲, H 위드펫, 작은 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다. 이 밖에 아파트 내부마감재, 조경, 외벽, 경관조명, 지하주차장, 단지 내 문·주동 등을 특화해 고품격 아파트로 차별성을 뒀다.
여기에 2024년 3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인 만큼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해 주변 여건을 확인하기 수월하고, 단지 배치와 상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청약일정은 21일(월) 1순위, 22일(화)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8일(월)이며, 정당 계약은 9월 11일(월)~13일(수) 3일간 이뤄진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형의 경우 100% 추첨제가 적용되며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예치금액 충족 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