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이 오는 8월 24일 오후 2시 티켓 오픈을 확정했다.
서울 티켓 오픈도 중반을 접어들면서 예매 가능한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약 3주가량의 새로운 티켓이 오픈된다. 9월 19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특히 9월 28일~10월 1일까지의 추석 연휴를 포함, 10월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 등 공휴일이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이 포함되어 있다.
폭넓은 연령대가 선호하는 명작으로 모처럼의 연휴기간 공연장을 찾을 가족 등 다양한 관객들의 관람이 예상되어 예매 수요는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로 ‘오페라의 유령’의 열기가 거세다. 첫 도시 부산에 이어 지난 7월 21일 서울 공연이 개막한 이래 오픈된 대부분의 회차가 매진되며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13년 만에 성사된 한국어 프로덕션이라 다음을 예측할 수 없는 공연의 희소성은 이번 프로덕션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를 살린 무대와 음악 등 30여 년 넘게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작품의 힘은 물론 주, 조연 배우를 비롯해 앙상블 등 전 캐스트가 월드 클래스 기량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어 상반기 부산에 이어 하반기 서울까지 ‘유령 신드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9월 28일, 9월 30일, 10월 1일은 오후 2시, 7시 공연, 2일 오후 3시, 3일 오후 2시, 7시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29일 공연은 없다. 10월 9일 한글날은 오후 3시 공연이 마련됐다.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 6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뮤지컬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 13년 만의 한국어 프로덕션을 이끌 주역들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최정상의 아티스트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한국 ‘오페라의 유령’의 역사와 함께한 베테랑 배우 윤영석, 이상준, 김아선, 세계 최정상 무대에서 활약한 클래식 아티스트 이지영, 한보라, 박회림, 뛰어난 재능으로 발탁된 신예 조하린 등이 출연한다.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현재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