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빌보드에 15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9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정규 1집 ‘UNFORGIVEN’은 ‘월드 앨범’ 7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36위, ‘톱 앨범 세일즈’ 56위에 랭크됐다.
또한 이 음반에 수록된 두 곡이 나란히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며 르세라핌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93위로 전주 대비 41계단이나 반등했고 ‘빌보드 글로벌 200’에는 181위로 재진입했다.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56위, ‘빌보드 글로벌 200’ 107위로 지난주보다 각각 7계단, 1계단 반등했다.
앞서 르세라핌은 정규 1집으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6위(5월 20일 자)로 진입하고 8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4세대 K-팝 걸그룹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들은 발매 4개월 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이고 있어 이어질 연속 기록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3일 일본 싱글 2집 ‘UNFORGIVEN’을 발매한다. 이번 신보에는 일본 음악계를 휩쓴 아티스트 아도(Ado)와 협업한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 Ado) -Japanese ver.-’을 비롯해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일본어 버전, ‘Jewelry (Prod. imase) 총 3곡이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