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주방 가전 '비스포크 큐커'가 누적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출시 2년 만이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한 대로 모두 사용 가능한 조리기기다. 최대 4가지 재료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는 '멀티쿡', 바코드로 최적의 조리값을 설정해주는 '스캔쿡' 등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파트너 식품사 직영몰에서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 '마이큐커플랜'과 함께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국내 식품사 17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스캔으로 조리 가능한 큐커 전용 레시피를 660개까지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2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마이 큐커 플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총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이날(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
매달 3만 9천원 이상의 식료품을 2년간 구매하는 마이 큐커 플랜 가입시 비스포크 큐커 구입 비용(5만원)을 캐시백 형태로 지원한다. 또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와 협업해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박찬우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에게 가치 있는 혜택을 마련하며 더 풍부하게 비스포크 큐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