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2023년 반기보고서를 통해 누적 매출액 490억 원, 영업이익 12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도 흑자이며, 올해 하반기까지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며 "R&D만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는 바이오텍 사업 모델은 연구개발비 지출로 인해 기술 관련 수익만으로 흑자를 달성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7개 임상 파이프라인에 대한 15개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는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고 나아가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ABL301, ABL503, ABL103 등의 임상 개시 그리고 다수의 글로벌 특허 등록과 학술활동 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ABL001(VEGFxDLL4), ABL111(Claudin18.2x4-1BB), ABL503(PD-L1x4-1BB), ABL105(HER2x4-1BB), ABL202(ROR1 ADC), ABL301(a-synxIGF1R) 등 7개 이상 파이프라인이 15개 이상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