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박준희, 퀸 명곡 다시 부른다…뮤지컬 '위윌락유' 캐스팅

입력 2023-08-14 15:50


에이스(A.C.E) 멤버 겸 배우 박준희가 뮤지컬 '위윌락유'에 함께한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14일 "박준희가 오는 9월 개막하는 뮤지컬 '위윌락유'에 록스타 갈릴레오 역으로 출연한다“며 ”전역 후 본명으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더욱 활발한 행보를 재개할 박준희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준희는 지난 6일 육군 만기전역했다. 이후 곧바로 차기작을 확정하며 팬들에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허슬 행보에 돌입했다.

'위윌락유'는 전설적인 록 그룹 퀸(Queen)의 주옥같은 명곡들에 디지털화된 미래세계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보헤미안의 스토리를 엮어낸 작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1500만 장 이상의 티켓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이번 국내 시즌은 원작의 스핀오프 스토리로 새로운 록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극중 박준희는 전설의 기타를 깨워 200년전 과거인 2023년으로 시간이동을 하게 된 록스타 갈릴레오 역을 맡는다. 박준희의 목소리로 재탄생할 퀸의 명곡들이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준희는 에이스의 리더이자 춤과 노래에 다재다능한 실력을 지닌 만능 아티스트다. 입대 전 에이스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트웬티 트웬티', '썸툰 2021', '물들여'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뮤지컬 '페스트'에서 1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그랑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뮤지컬 무대에는 6년 만에 돌아오는 박준희가 어떤 성장한 역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뮤지컬 '위윌락유'는 오는 9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한편, 박준희가 속한 에이스는 현재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11월 11일에는 멤버들의 전역 후 첫 단독 팬콘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