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이 1년 3개월 만에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복귀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김새론은 오는 18일 공개될 제작사 이아이브라더스와 팝가수 크리스틴 콜리스가 협업한 신곡 '비터스위트'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가량 끊겼다.
올해 4월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이환기 판사)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에게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으며, 양측이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벌금형이 확정됐다.
아역배우 출신인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바비' 등에 출연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