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MU가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AKMU의 'Give Love' 뮤직비디오가 전날 오후 5시 14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섰다”며 “지난 2014년 5월 2일 공개된 지 약 9년 3개월 만으로, AKMU에 대한 음악팬들의 꾸준한 관심에 힘입어 이룬 성과다”고 밝혔다.
'Give Love'는 AKMU 데뷔 앨범 'PLAY'의 타이틀곡으로, 이들만의 독특한 발상이 돋보이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지난 2012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에서 악동뮤지션으로서 첫 선을 보여 화제를 모았었다.
이 곡이 수록된 'PLAY'는 이찬혁이 11곡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했다. 발매 직후 트리플 타이틀곡 'Give Love', '200%', '얼음들'을 비롯해 '지하철에서', '가르마', '인공잔디' 등 트랙리스트 대부분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며 이른바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한편 2014년 데뷔한 AKMU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지난 2021년 7월 26일 발표한 컬래버레이션 앨범 [NEXT EPISODE]를 통해서는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음악 세계를 펼쳐 대중과 평단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
최근 AKMU는 올 여름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YG는 "현재 앨범 후반 작업 중으로, 자세한 내용은 확정된 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