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더 픽스(THE FIX)가 데뷔 후 처음으로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펜타포트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렸다.
소속사 측은 7일 “더 픽스가 지난달 ‘펜타 슈퍼루키’ 파이널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따낸 출전권을 통해 지난 6일 서드 무대인 무신사 스테이지에 올라 무대를 부숴버릴 만큼 폭발적인 라이브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슈퍼밴드2’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We On Top’으로 첫 포문을 연 더 픽스는 곧바로 지난해 발표한 싱글 타이틀 ‘Rush’의 강렬한 메탈 사운드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이어 지금의 더 픽스를 있게 해준 ‘Don’t Look Back’으로 당당한 포부를 드러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특히 미발표곡을 2곡이나 선공개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더 픽스의 리더 린지는 “밴드라면 누구나 꿈의 무대라고 생각하는 ‘펜타포트’에 언젠가 저희도 꼭 나가고 싶었다. 그 첫 자리를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 픽스(THE FIX)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를 통해 보컬 린지, 프로듀서 황현조, 드러머 은아경, 기타리스트 정나영이 만나 결성된 ‘슈퍼밴드’ 최초 여성 4인조 밴드로 매회 파격적이고 걸크러쉬 넘치는 무대로 심사위원들과 시청자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한편, 더 픽스는 ‘펜타 슈퍼루키’ 특전으로 받은 대만 뮤직 페스티벌 ‘LUCfest’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LUCfest’는 오는 11월 3일~5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수많은 쇼케이스와 음악 관계자들이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