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부동산 대기업 보노비아(Vonovia)는 부동산 경기 악화로 2분기 20억 유로(21억9000만 달러)손실을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밝혔다.
보노비아는 1년 전 18억 유로의 이익과 비교하여 분기별 손실을 기록했으며, 주요 이익 측정에서 2023년 하락에 대한 예측을 확인했다.
독일의 부동산 경기는 파산, 어지러운 거래, 가격 하락, 건설 일자리 정체 등으로 인해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보노비아의 자산 가치는 3월 말부터 분기에 882억 유로로 감소하여 3.3%의 추가 감가상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