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물질'로 불리는 초전도체 개발을 둘러싼 논쟁이 불붙은 가운데 관련주를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성델타테크는 개장 즉시 전거래일(1일) 대비 29.75% 상승률을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 그대로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상한가로 앞서 7월 28일에는 13%, 31일 역시 10%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초전도체 관련주로 분류되는 덕성과 덕성우 역시 개장후 9시 10분을 전후로 최고가까지 치솟았고, 코스닥에서 거래 중인 서남, 모비스 등도 30% 급등 마감했다.
초전도체는 전기저항이 없는 물질로 영하 180℃ 수준의 극저온 환경이나, 높은 압력에서만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앞서 국내 민간연구소인 퀀텀에너지연구소와 한양대학교 연구진은 30℃에서 초전도성을 지니는 물질(LK-99)을 만들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성델타테크와 파워로직스는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지분 9.37%를 가진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의 주식을 각각 52.52%, 11.51%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어제(1일) 상한가로 거래를 마친 파워로직스 역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