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3시 40분께 경기 화성시 제부도 해수욕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소방당국은 A씨와 함께 해수욕하던 일행으로부터 "지인이 술에 취한 채 바다에 들어갔는데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양경찰에 공조 요청을 했다.
평택해경은 신고 접수 50여분 만인 오후 4시 33분께 해안가에서 50m가량 떨어진 물속에서 의식이 없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