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시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5일 정부는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 일원 530만㎡(160만평)규모의 ‘대전 나노·반도체 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선정했다. ‘대전 나노·반도체 산업단지’는 나노·반도체 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UAM) 등 연관 산업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로 총 사업비 3조4,585억원이 투입되며, 올 하반기에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예타 조사,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절차가 진행된다. 특히, 시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6조2000억원, 고용창출효과 3만5,000명 등의 경제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산단 개발 소식에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배후 주거단지들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 중구 일대에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세대 규모 조성되며,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지어진다. 1호선 중앙로역을 이용하면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까지 한 정거장 거리로 이동이 가능하다. 사업지 인근에 충청권 광역철도 신설역인 중촌역이 예정되어 있으며,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예정) 확정시 신탄진~청주공항까지 연결이 가능해 교통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지정된 선화구역과 대전역세권구역이 인접한 단지로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 주거, 문화, 교통 등이 어우러진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으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 활성화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선화초등학교를 비롯해 충남여중·고, 대성중·고, 보문 중·고 등의 학군이 위치해 있으며, 둔산동 학원가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국내 정상급 VIP 컨시어지 서비스 기업인 ‘돕다(DOPDA)’와 업무 협약을 맺고 수준 높은 대면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가구 내 쓰레기 배출을 돕는 ‘쓰레기 배출 대행 서비스(일반 종량제 봉투 사용, 음식물 포함),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컨시어지가 아이들과 함께 영어로 대화하는 ‘키즈 케어 서비스’ 등이다. 여기에다 청소·세차·세탁은 물론 정리수납, 교육, 공항의전, 골프장 의전 등의 대행 업체를 추천해 주는 비대면 실비 서비스도 제공한다. 같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2년 동안 제공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입주민이 자유롭게 협의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했다. 키즈특화공간인 H-아이숲(실내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해 자녀들의 안전한 놀이 공간을 확보했고, 공유다이닝을 도입해 입주민들이 가족 및 지인들과 간단한 식사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실내골프연습장(GDR),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등 스포츠시설과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집, 아이 돌봄센터, 도서관 등이 조성되며, 이 밖에도 주민공동시설, 경로당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으로 코스트코, 홈플러스가 위치해 있고, 대흥동 문화의 거리, 둔산?탄방동 상권과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대전의 교육, 생활, 행정 중심지인 둔산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시청, 교육청, 경찰청, 검찰청, 법원 등 주요 공공시설을 비롯해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예술의전당 등 각종 문화?편의시설들 이용이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