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3년 7월 국내 5만 7,503대, 해외 27만 7,46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2% 증가한 총 33만 4,9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국내 판매는 2.1%, 해외 판매는 1.1%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 7월 국내 시장에서 같은 기간 2.1% 증가한 5만 7,503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8,531대, 쏘나타 2,815대, 아반떼 4,002대 등 총 1만 5,836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3,264대, 싼타페 2,075대, 투싼 3,190대, 코나 2,644대, 캐스퍼 3,706대 등 총 1만 7,146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102대, G80 3,252대, GV80 1,900대, GV70 3,415대 등 총 1만 455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1% 증가한 27만 7,465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디 올 뉴 싼타페 등 신차 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