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가계부채 1800조…사회적 불안감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2023 국회토론회]

입력 2023-07-28 15:30
'역대급 위기' 경제·금융 안정 해법과 과제 논의
한국경제TV-유의동 의원 국회토론회 개최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제 위기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것을 정부가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역대급 위기-경제·금융 안정 해법과 과제(부제: '경제뇌관' 부동산 PF 경고등…부실의 늪 해법은?)' 국회토론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최근 새마을금고 '뱅크런'사태를 언급하며 "사람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굉장히 위험하다. 정부가 여러가지를 체크하고 사전에 이런 사회적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서 의원은 "가계부채가 최근 1,800조 원을 넘은 것 같다. 대부분이 주택담보대출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우리나라 경제 전체가 한꺼번에 흔들릴 수 있는 위기가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경제TV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김웅 국민의힘 의원, 김용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해 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원대식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이민환 인하대 경영대학원장,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회장, 송현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 서기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