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계획된 실적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2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방산 편입효과 및 항공우주사업(군수사업 및LTA물량 증가) 매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비 매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항공우주사업의 전년도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15만 원을 유지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한화오션 인수로 인한 파생상품평가 이익 반영돼 세전이익은 3,443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K9 폴란드향 출고 당초 계획이 올해 24대로 1분기에 이미 출고 완료하고, 상황에 따라 올해 4분기에 추가 출고 가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당초 계획은 22년 24대(완료), 23년 24대(완료), 24년 82대(예정), 25년82대 출고(예정)"이라면서 "폴란드 2차 계약 K9 100여대 25억 달러, 천무 10억 달러 규모로 협상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레드백이 호주 중장갑차 사업과 관련해서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최종 계약 체결시 2027년부터 129대 출고 예정"이라면서 "사업규모는 아직 미확정이나 최대 6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4.59%(5,700원) 떨어진 11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