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가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1,541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102.7% 증가한 88억 원이었다.
동아ST측은 매출액 감소와 관련해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지만,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실제로 진단사업 부문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관련해서는 R&D 비용이 증가했지만 판매, 관리, 유지에서 발생하는 비용인 판관비 효율화로 전년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제)의 매출이 209억 원으로 늘어 매출이 소폭 증가(5%)했으며,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캔박카스(캄보디아)와 빈혈치료제인 다베포에틴알파BS, 결핵치료제 크로세린/클로파지민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09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동아ST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유럽 EMA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