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7월 FOMC 결과가 나왔는데요. 예상대로 금리를 0.25%p 인상했지만 시장에서 바랬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관련해서는 어떤 신호도 주지 않았습니다. 이번 FOMC 결과는, 어제 천국과 지옥을 오간 한국 2차전지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어제 2차전지주는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는 표현이 딱 맞을텐데요. 그래서 더더욱 7월 FOMC 결과가 주목됐죠?
- 7월 FOMC, 과연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시사?
- 올해 최고금리, 3월 점도표 대비 0.5%p 높아져
- 파월 의회 증언 “연내 2차례 인상” 거듭 강조
- 7월 FOMC, 과연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시사?
- 7월 FOMC 결과, 6월과 큰 차이 없어
- 전체적인 분위기, 6월 FOMC 이후 매파 성향 완화
- 6월 CPI와 기대 인플레 안정세 ‘부분적으로 인정’
- 파월의 기자회견, 9월 FOMC ‘금리 동결’ 첫 언급
- 블랙아웃 종료…연준 인사들의 발언 주목해야
Q. 가장 관심이 됐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해선 그 어떤 시그널을 주지 않았는데 그만큼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 경기, mild recession→modest→moderate
- 고용 ‘robust’ · 인플레 ‘elevated’ 변화 없어
- 연준, 올해 성장률 3월 0.4%→6월 1% ‘상향 조정’
- MF, 올해 1월 1.4%→4월 1.6%→7월 1.8%
- IMF, 올해 1월 1.4%→4월 1.6%→7월 1.8%
- 9월 전망, 올해 성장률 추가 상향 조정 불가피
- 연준의 예측력 저하, fragmentation ‘본격 논의’
- 경기 침체 우려 완화, 인플레 안정 목표 ‘더욱 주력’
Q. 월가의 관심은…이번에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신호를 주지 못한 만큼 과연 캐나다와 호주 중앙은행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하는 점이죠?
- 캐나다와 호주 중앙은행, 가장 먼저 ‘금리 동결’
- 4월 이후 인플레 재발 우려…5월 금리인상
- 기준금리 잦은 변경, 시장과 국민에게 혼선 초래
- 연준, 과연 캐나다와 호주 중앙은행 전철 밟나?
- 연준의 통화정책, 금융위기 이후 data dependent
- 인플레 안정 정책 여부 중요…일단 8월까지 주시
- 월가, 8월 잭슨홀 미팅과 9월 FOMC 주목
- 금리 동결을 넘어 금리 인상 중단 여부가 판가름
Q. 과거의 경우 어떻게 했습니까? 최근처럼 통화정책 방향을 잡기가 어려울 때에는 과거의 사례를 참고하는 것이 연준의 전통이지 않습니까?
- 최근과 같은 사례, 2006년 7월 FOMC 당시와 비슷
- 2004년 6월부터~2006년 6월까지, 17차례 인상
- 인플레가 안정권에 들어오자 ‘금리 인상 중단’
- 2009년 리먼 사태, 기준금리 제로수준으로 하락
- 과거 사례 교훈, 버냉키 前 의장의 의견 참고
- 통제권에 들어오면 목표치 상회 인플레 용인
- 버냉키, 7월 FOMC에 인상 결정 후 한동안 금리 동결
- 1994∼1995년에도 비슷한 사례 ‘같은 결정’
Q. 어제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종목이 평균 25% 수준의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그 상황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 월가, 오랜만에 ‘다우 이론’ 등장해 주목
- 불안→매수→매집→과열→분열→Flash Crash
- 매집 단계, 先투자 차익 vs. FOMO족 추격 매수
- 2차전지 종목, 하루 변동성 평균 25% 달해
- 변동률=장중 최고치 대비 최저치 백분율
- 금양 35.0%·에코프로비엠 26.6%·에코프로 26.1%
- 포스코퓨처엠 24.6%·포스코홀딩스 21.6% 등
- 전날, 차익실현 투자자 ‘여유’ vs. FOMO족 ‘공포’
Q. 어제 2차전지에 뒤늦게 투자한 개인들을 충격에 빠뜨린 것은 순식간에 ‘flash crash’ 현상이 나타난 것이 아닙니까?
CG
- 하이먼-민스크의 'someday-sometimes'론
- 한순간에 주가 등 금융변수가 대폭락 발생
- wobbling market→dumping→flash crash
- CG
- 3년 전 비트코인 폭락, 정확하게 세 단계 거쳐
- 대폭락 예언 직전까지 ‘dumping’ 현상 안 나와
- CG
Q. 이번에 연준이 금리를 올림에 따라 한미 간 금리차가 2%p로 벌어지지 것이 아닙니까? 외국인 자금이탈에 따라 2차전지 주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습니까?
- CG
- 서든 스톱, 고질적인 ‘韓 위기론’ 또다시 고개
- CG
- 00.1월∼01.3월, 주식 +150억$, 채권 ?11억$
- 05.8월∼07.9월, 주식 -263억$, 채권 +567억$
- 18.3월∼20.2월, 주식 -83억$, 채권 +487억$
- 22.7월∼23.6월, 주식 +131억$, 채권 +53억$
- CG
Q. 이번 일을 계기로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도 로버트 실러의 이야기 경제학의 교훈을 배울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 CG
- 특정사건→스토리텔링→전파→증시에 영향
- 초연결 시대, 체증적 부정 혹은 긍정적 편향
- CG
- 돈 벌고 재산 늘리려는 사람, ‘후자’ 성향 강해
- ”잃을 수 있다“보다 ”벌 수 있다“ 말 크게 들려
- ‘비이성적 과열’, ‘서태지 환상’ ‘화폐환상’ 빠져
- CG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