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26일 서울 관악구 소재 중앙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주년 공인중개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공인중개사의 날'은 지난 1984년 부동산중개업법이 제정되며 공인중개사 제도가 도입되고, 지난 2014년 전문자격사법인 공인중개사법이 제개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협회는 현 부동산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 재산권보호를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종혁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집단의 이익 추구가 아닌 국민의 재산권 보호라는 대명제를 위한 협회의 법정단체화 실현"을 강조했다.
이 협회장은 "불법중개 행위자들을 적극적으로 배격한다"며 "선량한 다수의 공인중개사 회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협회로 나아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