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KE)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 애널리스트 제이 솔은 "나이키는 중국 시장에서 스포츠 브랜드 부문 1위를 지키고 강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거대 시장 중국에서의 판매 증가율과 마진 개선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는 더욱 가파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솔 애널리스트는 "나이키가 목표하는 실적에 도달하면 2026 회계연도에는 주당순이익(EPS) 6.50달러에 이를 수 있다. 이 경우 주가도 두 배 가량 '껑충' 뛸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투자등급과 목표가 150달러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목표가 150달러는 전날 종가 108.77달러에서 38% 상승을 의미한다.
이날 나이키 주가는 UBS 투자등급 '매수' 유지 소식이 전해진 후 시간외 거래에서 0.1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