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모바일 외식 교환권 판매에 나선다.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이달 25일부터 전국 1만7400여개 점포에서 죽, 치킨, 커피 등 외식 교환권을 프리페이드 형식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CU가 판매하는 외식 교환권은 본죽, BBQ, BHC, 할리스, 파리바게트, 하겐다즈, 도미노피자, 등 총 15개 종이다. 그 외 화장품 브랜드 미샤도 구매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점포에 비치된 프리페이드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QR프리페이드’ 온라인몰에서 원하는 교환권을 선택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 후 생성된 바코드로 결제하면 된다.
CU는 해당 외식 교환권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10월까지 약 3개월 동안 CU 모바일상품권 1천원을 증정하고 15,000원 초과 구매 시에는 CU 모바일상품권 2천원을 100%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CU는 모바일 상품권이 현금이나 신용카드처럼 주요 결제 수단으로 확산되며 매년 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프리페이드 판매 활성화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성환 BGF리테일 서프스플랫폼팀 책임은 "국내 모바일 상품권의 시장 규모는 21년 6조에서 22년 7.2조로 커지며 디지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