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전 세계와 통한 시원한 해양범죄활극

입력 2023-07-25 07:30


영화 ‘밀수’가 세계와 통했다.

영화 ‘밀수’는 오는 9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 되어 전 세계에 소개된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 영화제로 손꼽히는 국제 영화제다. 특히 전 세계 영화 관계자 중에서도 북미 영화 산업의 실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영화제로 할리우드 상업 영화들이 대거 진출 되는 영화제이기도 하다.

‘밀수’는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초청 소식에 이어 다시 한번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와 통하는 시원한 한국 범죄오락의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승완 감독 작품 중에서는 지난 2015년 뱅가드(Vanguard)섹션에서 ‘베테랑’이 상영 된 바 있으며 ‘밀수’가 두 번째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입성하게 됐다.

‘밀수가 소개되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봉준호 감독의 ’마더‘, ’기생충‘,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등이 초청 된 바 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아니타 리(Anita Lee)는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가 올해 가장 기대되는 한국 영화 중 하나인 류승완 감독의 ‘밀수’를 특별 상영(Special Presentation) 섹션에 초청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류승완 감독은 그의 시그니처인 액션 스타일을 독창적인 위트와 함께 관객들을 황홀감에 빠트린다. ‘밀수’를 TIFF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설렌다”고 ‘밀수’의 초청에 대한 기쁨의 코멘트를 전했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 짜릿한 지상&수중 액션으로 예비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영화 ‘밀수’는 오는 7월 26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