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죠(JAW)가 20세기 알앤비와 포크송을 재해석한 뉴 감성의 앨범을 발매했다.
소속사 측은 20일 “죠가 지난 19일 자신의 첫 번째 정규앨범 'Hello, Hi(헬로우, 하이)'를 멜론을 비롯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며 “이와 함께 공개된 죠의 아이돌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정규앨범은 콜라주를 차용한 콘셉트로, 다양한 장르의 재해석과 다채로운 피처링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향연이 펼쳐진다. 알앤비(R&B), 소울(Soul) 장르 외에도, 재즈(JAZZ), 디스코(DISCO), 2000년대 초반 밴드 사운드, 포크송, 클래식에 파도 소리 등 다양한 장르를 새로운 감성으로 재해석한 총 10곡이 수록됐다.
더블 타이틀곡 'Why(와이)'는 2000년대 감성의 알앤비를 밴드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며, 최근 힙합 알앤비씬에서 가장 핫한 아메바컬처 소속의 따마(THAMMA)가 피처링을 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타이틀곡 'perfume(퍼퓸)'은 한국의 옛 포크송을 감각적이고 중독성 강한 사운드로 재해석한 곡으로, 특히 통기타와 함께 뉴 포크팝의 여신으로 떠오른 밍기뉴(Mingginyu)가 나른하면서 몽환적인 보이스를 더해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죠는 자신의 앨범에 대해 “다양한 음악을 좋아하는 만큼 다양한 장르가 섞여있는 앨범이다. 순간의 감정이나 빠져있던 장르를 흐름에 맞춰 다양한 장르로 콜라주하고 변주한 앨범이다”고 소개했다.
죠는 이어 “누군가의 마음 속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그 사람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놀랍고도 아름다운 일이다. 제 음악이 누군가의 가슴 속에 들어가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