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틀’ 이엘은 오유진이 남긴 USB를 찾을 수 있을까.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가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두고 있다. 오유진(박효주 분)을 찌른 진짜 범인도 그 자리에 함께 있던 목격자도 모두 밝혀진 가운데, 강도준(이규한 분)이 오유진을 죽인 핵심 동기로 추정되는 새로운 USB엔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또 현재 그 USB는 어디에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행복배틀’ 15회에서는 오유진 피살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는 데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될 USB를 찾아 나서는 장미호(이엘 분)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아파트 화단까지 뒤지는 장미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장미호는 어두운 밤 휴대폰 불빛에 의존해 아파트 화단을 탐색 중이다. 날이 밝기도 전, 어둠을 헤치고 화단 흙바닥을 뒤적이며 USB를 찾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절박함이 느껴진다.
한편, 그런 장미호를 지켜보는 강도준의 서늘한 눈빛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장미호 만큼이나 USB 찾기에 혈안이 된 강도준의 날카로운 눈빛에서는 금방이라도 무슨 일을 저지를 것 같은 살기가 느껴진다. 이어 휴대폰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장미호와, 무언가에 놀란 듯한 강도준의 모습은 그들이 과연 USB 찾기에 성공한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과연 장미호가 USB를 찾기 위해 아파트 화단까지 뒤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곳에서 장미호는 무엇을 발견하고 눈물을 흘린 것일까. 또 강도준은 그런 장미호를 저지하기 위해 어떤 계략을 꾸밀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행복배틀’ 15회를 향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15회는 오는 19일 밤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