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내 증시에서 물적분할 계획을 발표한 한글과컴퓨터가 급등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한글과컴퓨터는 전거래일보다 약 17% 급등한 15,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인 17일 한글과컴퓨터는 기존 웹오피스 사업부문 물적분할을 통해 가칭 한컴AI웹데이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한컴은 신설 법인 지분 100%를 소유하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다음달 25일 임시주총 승인을 거쳐 10월 1일 설립 완료를 목표로 한다.
한컴은 이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일시 소각도 단행할 예정으로, 총발행주식 5.6%에 해당하는 142만9,490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한컴의 물적분할은 AI웹에디터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