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들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지역 고등학교 3곳을 찾아 진로멘토링 교육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높이기 위해 국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진로멘토링 교육을 진행해왔다.
지난해까지 LG전자 진로멘토링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1천여 명에 달한다.
이번 교육은 사전에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 28명이 그룹별 조를 이뤄 ▲거제연초고등학교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 ▲창원용호고등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380명 대상으로 진행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LG전자 임직원들은 학생들에게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서비스 등 본인의 업무 소개와 함께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직원들의 직무 설명을 듣고 향후 본인의 진로 계획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 처리하는 데이터 공학(Data engineering)을 소개했다.
또 세탁기·에어컨 제품개발, 고객 서비스 관리 등 LG전자 직원들이 실제 맡고 있는 직무를 설명했다.
이날 멘토링에 참여한 세탁기 연구개발 담당 조영한 LG전자 선임은 "진로를 고민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미래세대인 청소년에게 LG전자의 고객가치혁신과 도전정신 등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소통함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하반기 인천과 경기 평택 사업장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찾아 진로멘토링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