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을 점령했다.
오리콘이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정규 2집 'SWEET'는 7월 17일 자 '주간 합산 앨범 랭킹'(집계기간 7월 3~9일)에서 30만 6774포인트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작인 '이름의 장: TEMPTATION'의 주간 포인트(약 18만 8000포인트)는 물론이고 이전 '혼돈의 장' 시리즈의 누적 포인트(30만 2000포인트)를 상회하는 성적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SWEET' 발매 첫 주에 자체 최고 포인트를 경신했다.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 앞서 'SWEET'가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오르면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2집 '꿈의 장: ETERNITY'를 시작으로 미니 3집 'minisode1 : Blue Hour', 일본 정규 1집 'STILL DREAMING',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 일본 첫 EP 'Chaotic Wonderland',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에 이어 'SWEET'까지 8개 앨범을 연속으로 이 차트 정상에 올렸다. 해외 아티스트로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 8개 작품을 연속으로 1위에 올린 것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처음 작성한 대기록이다.
빌보드재팬 최신 차트(7월 12일 자)에서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티스트 100' 차트 1위에 랭크됐고, 'SWEET'는 '핫 앨범'과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이 외에도 일본 주요 음원사이트인 라인뮤직에서 주간 앨범차트(집계기간 7월 5~11일) 정상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본뿐 아니라 미국 음악시장에서도 높아진 위상을 입증했다. 최근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데이터 조사 업체 Luminate가 공개한 2023년 상반기 리포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름의 장: TEMPTATION'은 'Top CD Album Sales' 부문 1위, 실물 앨범과 디지털 앨범 판매량을 합산해 집계하는 'Top Albums (Total Sales)' 부문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