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생활 인프라 갖춘 '힐스테이트 속초' 7월 분양 예정

입력 2023-07-13 09:02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주택 선택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교통, 교육, 문화, 여가 등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곳으로 청약이 몰리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지난 6월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10~60대 남녀 총 200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요자들이 주거지 선택에서 편리한 정주여건을 중점에 두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거할 아파트를 선택할 때 가장 중점에 두는 부분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주변 인프라'가 26.1%로 1위에 올랐고 가격 21.8%, 브랜드 20.7%, 집 내부 또는 단지 시설 18.1%, 지역 13.3% 순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청약시장에서 정주여건이 우수한 곳이 분양하는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지난 6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한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1순위 청약서 64.31대 1의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했다. 운정신도시 중심에 들어서 GTX-A 운정역과 가깝고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도 인접하며, 운정호수공원, 산내공원 등 녹지환경도 풍부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7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속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속초의 중심부인 금호동에 들어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우선, 반경 1km 내에 속초 중심 상권이 몰려 있는 속초중앙전통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등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주거 편의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도보권에 중앙초, 속초해랑중이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반경 1㎞ 내 속초초, 설악중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해 타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 등이 인접하다. 또한, 단지 주변에 위치한 7번국도, 56번 지방도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 앞으로 다양한 노선의 순환버스도 지날 예정이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3km 이내에 서울에서 춘천을 거쳐 속초까지 연결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27년 개통 예정) 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인근 노학동?조양동 일원 약 72만㎡ 규모의 부지에는 2030년을 목표로 속초 역세권 개발사업도 예정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